‘복귀 전공의 조리돌림’ 수사 박차…경찰 “링크 공유 3명 특정”

경찰이 복귀 전공의 명단을 ‘감사한 의사’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이른바 ‘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 사건에 대해 링크를 공유한 3명을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모씨는 지난 7월 전공의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의사들의 이름, 연락처, 출신 학교, 소속 병원·학과 등을 명단으로 만들어 ‘감사한 의사’라는 제목으로 텔레그램과 의사 커뮤니티 등에 수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1000명씩 (환자들이) 죽어나갔으면 좋겠다’는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막말을 쏟아낸 사건과 관련해 보건복지부로부터 수사 의뢰가 들어와 내사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