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에스씨·메케마코리아·제이테크 코발트 액상촉매를 만드는 3개 사업자가 공급 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행위로 적발됐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공급가격 경쟁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거나 급감하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5년1월 모임을 갖고 각 사의 코발트 액상촉매 거래처를 지정해 공급물량을 배분하고, 공급가격을 인상하기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2023년1월까지 8년 동안 코발트 액상촉매의 공급가격과 각사별 거래상대방 및 공급물량을 합의해 결정하면서 각사의 거래처는 고정됐고 공급가격 중 이윤을 포함한 임가공비가 2015년 1월경 톤(t)당 185달러에서 2022년 1월에는 300달러로 약 6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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