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분기마다 진행하는 국민통일 여론조사에서 작년 2분기부터 '향후 남북관계 전망' 문항이 돌연 삭제됐다고 23일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윤 의원이 민주평통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향후 남북 관계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라는 질문이 작년 2분기와 3분기 여론조사 항목에서 제외됐다.
작년 4분기에는 일시적으로 이 문항이 다시 포함돼 여론조사가 진행됐고, 당시 답변을 보면 향후 남북 관계에 대해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사람의 비율이 48.9%로 역대 조사 중 가장 높았다고 윤 의원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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