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로 암매장한 50대…범행 16년 만에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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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로 암매장한 50대…범행 16년 만에 드러나

동거하던 여자친구를 무참하게 살해 후 시멘트를 부어 시신을 은닉했던 50대가 16년 만에 범행이 발각돼 구속됐다.

A씨는 시멘트 속에 B씨 시신을 은닉한 뒤에도 범행을 저지른 집에서 2016년까지 8년가량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자신의 범행을 시인했고, 조사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 사실이 확인돼 여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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