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에레디비시 데뷔전서 풀타임…페예노르트는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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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에레디비시 데뷔전서 풀타임…페예노르트는 2-0 승리

한국 축구 대표팀 '중원 조율사' 황인범(28·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데뷔전에서 풀타임 출전하며 팀 승리의 숨은 영웅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반 4분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하는 이브라힘 오스만을 향해 킬러 패스를 투입한 황인범은 전반 7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짧은 패스로 퀸터 팀버르의 오른발 슈팅을 유도하며 팀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인범의 기습적인 슈팅으로 공세를 시작한 페예노르트는 후반 5분 황인범의 패스를 이어받은 우에다가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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