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꺾은 'K-반도체' 돌풍… 상반기 '성장률'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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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꺾은 'K-반도체' 돌풍… 상반기 '성장률' 가장 높았다

올 상반기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한국 기업들의 성장률이 미국과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한미일 업종별 대표기업 경영실적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전년 동기 대비 올 상반기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7.1%로 미국(14.6%), 일본(7.1%)을 앞질렀다.

경총은 ▲반도체 ▲철강 ▲자동차 ▲유통 ▲제약·바이오 ▲정유 ▲통신 ▲인터넷서비스 8개 업종을 대상으로 한국·미국 16개사, 일본 12개사 실적을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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