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책임감' 극찬한 MOON…"감독이 더 관리하고 신경 써야 할 선수" [대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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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책임감' 극찬한 MOON…"감독이 더 관리하고 신경 써야 할 선수" [대전 현장]

김경문 감독은 지난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5차전 우천취소에 앞서 "류현진은 다행히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다고 트레이너들에게 들었다"며 "본인이 책임감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더 던지려고 했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2006년 한화에서 데뷔한 이후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만루 홈런을 허용한 건 두 번째였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지난 19일 경기 때 1회말에 예상치 못하게 많은 공을 던졌다.선발투수가 첫 이닝에 30개만 던져도 많은 건데 36개를 뿌렸다"며 "(양상문) 투수코치도 마운드에 올라가서 상태를 체크했고 나도 더그아웃에서 류현진에게 상태를 물어봤다.그런데 본인이 책임감이 있으니까 더 던지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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