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韓과의 관계 강화 위한 기시다 용기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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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韓과의 관계 강화 위한 기시다 용기 높이 평가"

바이든 대통령은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열리는 미국·호주·일본·인도 등 4개국(쿼드·Quad) 정상회의 전 가진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국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기시다 총리의 용기와 신념이 있었다"며 "이를 통해 2023년 8월 역사적인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대한 새 시대가 열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한편 쿼드 정상들은 이번 회의에서 남중국해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남중국해에서 미국의 동맹인 필리핀과 직접 충돌을 이어가며 해상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뿐 아니라, 최근 러시아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발 수위를 끌어올리는 북한에 대해 쿼드 차원에서 공동 대응 의지를 천명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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