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장 양석환은 연타석 홈런과 함께 시즌 30홈런-100타점 고지에 오르면서 팀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구단 토종 우타자로는 1999년 심정수(31홈런-110타점)와 2000년 김동주(31홈런-106타점) 이후 24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더블헤더 1차전 두산 타선은 제러드(4안타 2타점 2득점), 정수빈(3안타 1타점 1사구 1득점), 양석환(2안타 2홈런 6타점 3득점 1볼넷), 김재호(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 등이 맹활약하면서 LG 마운드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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