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내가 오기 전 있었던 선수…왜 벤치? 난 불공평한 일을 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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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내가 오기 전 있었던 선수…왜 벤치? 난 불공평한 일을 하거든"

PSG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기자회견 영상에서 현지 언론이 엔리케 감독에게 이강인이 감독의 구상과 잘 맞는지 물어보자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내가 오기 전부터 있었던 선수"라며 자신이 원해서 영입한 선수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 주중 있었던 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결국 내가 하는 일이 불공평하고 부당한 일이기 때문이다.그날(지로나전) 출전한 16명의 선수들 모두 선발 출전할 자격이 있었으나 선발로 나서는 건 11명 뿐이다.난 시즌 내내 불공평할 것"이라며 이강인이 아무리 잘해도 선발로 나서지 못하는 불공평한 일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거라고 암시했다.

선발 자리에 이강인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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