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전략적 동반자인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프라하에서 페트르 피알라 총리와 회담 뒤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원전 사업 참여를 계기로 원전 건설을 넘어 공동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포괄적인 원자력 협력을 제도화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피알라 총리와의 회담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이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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