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010130)과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영풍 간의 경영권 분쟁이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자금력을 앞세운 MBK파트너스가 지분 확대에 나선 사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역시 해외 사모펀드와 기업, 정치권을 오가며 우군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왼쪽),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오른쪽) (사진=각 사) 21일 투자은행(IB) 업계 및 재계 등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MBK파트너스·영풍의 공개매수에 대응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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