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우선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체코 하원의장을 만나 "우리 기업의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사업 참여가 앞으로 한-체코 관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전기가 될 것"이라며 "양국 정부가 희망하는 대로 최종 계약이 원활하게 체결될 수 있도록 아다모바 의장을 비롯한 체코 하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이 양국 미래지향적 협력의 이정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체코 상원의 관심을 당부했다.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은 "제조업 및 기술 강국인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제적 협력 효과가 대단히 높다"면서 "향후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한-체코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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