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재 피한 '납품업체 갑질' 편의점4사, 자진시정 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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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피한 '납품업체 갑질' 편의점4사, 자진시정 방안 마련

납품업체에 과도한 손해배상금을 부과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편의점 4사가 자진 시정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사건은 현재 심사보고서 발송 전 단계인데, 편의점 4사는 법적 판단을 다투기보다 자발적으로 편의점 시장의 거래 질서를 개선하고 납품업체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한다며 공정위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공정위는 사건의 성격, 신청인이 제시한 시정방안의 거래 질서 개선 효과, 거래상대방인 납품업체 보호, 신속한 조치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동의의결 절차를 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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