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폼랩스 측은 파산 청산의 일부로 가상화폐 구매자들과 다른 투자자들에게 최소 1억8천450만달러에서 최대 4억4천220만달러(약 2천455억∼5천886억원) 사이의 금액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테라폼랩스는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민사 소송에서 44억7천만달러(약 5조9천496억원) 규모의 환수금 및 벌금 납부에 합의한 바 있다.
앞서 SEC는 2021년 11월 권씨와 테라폼랩스가 테라 안정성과 관련해 투자자들을 속여 거액의 투자 손실을 입혔고, 이런 사기 피해 금액이 최소 400억달러(약 53조2천400억원)에 달한다면서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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