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켄타로는 취향 차이? "이세영 향한 마음 같지만…" [인터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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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켄타로는 취향 차이? "이세영 향한 마음 같지만…" [인터뷰 종합]

작품에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는 그는 "감독님을 만나뵙고 작품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어떤 느낌을 갖고 계신지 듣고 나서 하지 않을 이유를 찾을 수가 없었다.최근에는 찾아볼 수 없는 재밌는 작업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극중 준고와의 비교에 대해 홍종현은 "취향 차이같기도 한데, 나쁜 남자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고 안정적인 거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지 않나.준고가 나쁜남자는 아니지만 불안요소가 있는 남자라면, 민준은 한결같이 변하지 않는 태도를 갖고 있는 남자라는 게 차이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랑을 하거나 만남을 가질 때 표현에 적극적인 것도 민준인 거 같다.홍을 향한 마음이 누가 더 크다고 단정할 수 없겠지만, 준고는 말과 행동들을 좀 더 할 걸 했던 걸 후회하는 감정이 남아있는 반면에 민준은 그래도 느끼고 표현하는 거에서 망설임이 없는 거 같아서 그것도 좀 나은 부분이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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