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0%로 0.50%포인트 낮춘 후 연 기자회견에서 "이번 결정은 적절한 정책 입장의 재조정을 통해 완만한 성장과 2%로 지속해 둔화하는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노동시장의 강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우리의 자신감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대선 전 단행된 이번 빅컷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 "이번이 내가 연준에 있으면서 맞는 네 번째 대선"이라며 "정치적 결정을 한번 시작한다면 어디서 멈춰야 할지를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우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연준은 이날 FOMC 회의를 열어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5.25∼5.50%에서 4.75∼5.00%로 50bp(1bp=0.01%포인트)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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