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그는 변기와 연결된 60㎝ 길이 철제 수도관을 뜯어내 공용물품을 부수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의 어깨를 내리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범행으로 수도관에 어깨를 맞은 경찰관은 병원에서 2주간 치료를 받았으며 176만원 상당의 공용물품이 파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판부는 A씨가 말벌 술을 과하게 마신 상태에서 범행한 것을 언급하며 “공무집행 방해죄로 구속 중에 변기와 연결된 수도관 파이프로 또다시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죄책이 무겁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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