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거짓 표시로 적발된 농축산물 가운데 38%가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17일 농림축산식품부 자료를 토대로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최근 7년간의 농축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위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1만4천588건 중 가장 많은 5천479건이 중국산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농축산물은 1만2천294건 적발됐으며, 마찬가지로 중국산이 3천56건(25%)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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