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끝판대장"…'5:7 → 9:5' 김가영, 패배 2점 남겨두고 김보미에 역전승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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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끝판대장"…'5:7 → 9:5' 김가영, 패배 2점 남겨두고 김보미에 역전승 '8강 진출'

14일 오후 7시 30분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16강전에서 김가영이 김보미를 세트스코어 3-2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이번 4차 투어 16강전에서 김가영과 김보미가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이후 처음 큐를 맞대 관심이 집중됐는데, 이날 승부 역시 두 선수가 화끈한 득점 대결을 이어가며 명승부를 벌였다.

아쉽게 1세트를 빼앗긴 김가영은 2세트에서도 2이닝부터 2-2-2-3 연속타로 5이닝까지 9:3으로 앞섰고, 8이닝에서 옆돌리기와 뒤돌리기로 남은 2점을 득점하며 11:4로 승리,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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