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4일(현지시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을 타격하도록 허용할 경우 러시아가 잔혹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서방이 이미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도록 할지 결정을 내렸고 이를 우크라이나에 통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2일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장거리 무기 사용에 대한 제한을 해제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와 전쟁하게 되는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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