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지하철역 ‘독도 조형물’ 기시다 日총리 방문 직전 철거...“의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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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지하철역 ‘독도 조형물’ 기시다 日총리 방문 직전 철거...“의도 의심”

10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진 의원(중랑3)은 “광화문역 독도 조형물이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차 서울을 찾은 기시다 일본 총리 방문 직전에 사라졌다”며 “갑자기 철거한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광화문역 독도 조형물 철거 지시 후 어떠한 내부 검토도 없이 즉각 지시가 이행됐다”며 “이후 역사 내 방치된 시설물을 파악 후 철거하라는 사장 요청사항이 전 역사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광화문역 독도 모형은 지난 5월 공사의 전수조사 전 사장 지시로 철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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