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개혁 추진에 따른 의정 갈등 장기화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2차관이 사태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앞서 박 차관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사를 비하하는 듯한 '의새' 발음 논란에 휘말렸고, 라디오 방송에선 "환자 본인이 전화할 수 있으면 경증'"이라고 말해 거듭 논란이 제기됐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이미 (의정)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신뢰 관계가 완전히 깨졌다"며 "책임부처의 장들은 물러나야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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