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역도에서 4위로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전상균(42)이 당시 3위 선수의 도핑 적발로 12년 만에 동메달을 되찾았다.
이번 파리올림픽 선수단복 대신 양복을 입은 전상균 조폐공사 화폐본부 차장은 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트로카데로 광장에 마련한 챔피언스 파크에서 열린 ‘메달 재배정 행사’에 등장했다.
이제 역도 선수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이 됐지만 전상균이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주인으로 12년 만에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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