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MBC 'PD수첩'에 따르면 밀양 사건 피해자 이수진, 수아(가명) 자매가 출연해 당시 수사, 재판 과정의 미흡함을 지적했다.
수아 씨는 한 살 터울인 언니 수진 씨와 함께 밀양으로 향하면서 가해자들의 괴롭힘이 시작됐다.
이와 관련 동생 수아 씨는 "(밀양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적 있었는데 가해자 측 변호사가 내 이름을 얘기하면서 '본인은 왜 성폭행을 안 당한 것 같으냐' '혹시 뚱뚱해서 안 당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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