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탄광 폐광] ③ "대체산업 육성 시급" 관계기관, 대책 마련 총력(끝)

태백 장성광업소가 문을 닫으면서 지역 경제가 붕괴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자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이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태백의 경우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핵심 광물 산업단지, 물류 시설, 근로자 주택단지 등의 경제진흥사업을 추진하는 데 들어가는 총사업비 5천219억원 중 1천842억원을 국비로 지원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강원랜드가 매출총량제 족쇄에서 벗어나면 카지노 초과 수익금을 폐광지역에 재투자함으로써 지역 관광과 폐광 대체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