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수는 “여성 노동인력 생산성이 현재 OECD 평균 수준까지 올라가면 이 역시 25년 내로 노동인구가 180만명 정도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고 했다.
앞으로 나타나는 한국 노동시장 문제는 여러 부문에서 발생하는 불균형이며, 지금처럼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대량으로 유입하는 정책만으론 노동시장 불균형을 완화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는 “어떤 부문, 어떤 유형의 노동인력이 부족해질 것인지 정확히 예측한 뒤 타깃팅을 해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면 노동시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이 가능하고, 내국인의 잠재적 피해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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