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2(근거 기반-인구 정책)의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울프 교수는 “미국은 더 많은 남성이 육아를 분담하고 있다”며 “미국이나 북유럽 국가 등 출산율이 높은 국가는 아빠가 육아를 많이 담당하는 국가”라고 했다.
실제로 미 노동통계국(BLS) 조사(2020년)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맞벌이 부부는 여성이 남성보다 하루 평균 3시간 이상을 가사·육아에 더 썼다.
울프 교수는 “남성의 가사 노동·육아 분담률과 출산율은 (인과관계는 불투명하지만) 연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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