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우리나라의 생활비 수준이 높은 탓에 국민들이 물가상승률 둔화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 총재는 향후 물가 상승률이 완만한 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면서도, 지정학적 리스크·기상 여건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진단했다.
한은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추세적으로 완만한 둔화 흐름을 이어가다가, 하반기 중 2.5%를 밑도는 수준까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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