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는 성수동의 넓은 공간 하나를 통째로 팝업스토어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 그리고 팝업스토어 끝에서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러 차례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던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패션·뷰티 브랜드는 마지막에 회사 제품을 판매한다.하지만 식품 브랜드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게 목적이 아니다"라며 "최근 식품업계 팝업스토어는 트렌드에 맞게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면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재미를 주도록 기획됐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판매 공간이 줄어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식품업계 관계자는 "식품은 사실 어디를 가도 구매할 수 있다.때문에 소비자들도 굳이 팝업스토어에 와서 식품을 구매하길 원하지 않는다"며 "기업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팝업스토어를 통해 소비자가 브랜드를 즐겁게 경험하고, 추후 마트·편의점 등 다른 공간에서 소비가 발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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