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152km 쾅!' 토미존 받았던 특급유망주의 무력시위…'KKKKKKKKKK' 2G 연속 무실점, 롯데 히든카드 되나?

'최고 155km'의 강속구를 뿌리는 이민석이 드디어 토미존 수술의 후유증을 털어내고 '특급유망주'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기량을 되찾은 모양새다.

이민석은 첫 선발 등판에서 상무를 상대로 3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했으나, 지난달 26일 삼성을 상대로 4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4탈삼진 무실점의 투구를 펼쳤다.

이민석은 KIA 2군 타선에서 가장 1군 경험이 풍부한 한승택과 5구 승부 끝에 삼진을 솎아내며 마침내 4이닝 무실점 투구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