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가 반세기 만에 낙태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덴마크 정부는 3일(현지시간) 4개 정당과 낙태 허용 기간을 임신 12주에서 18주로 완화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 법 개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보건부는 기존에 임신 12주까지만 낙태를 허용했던 건 낙태법이 처음 제정된 1973년엔 대부분 수술을 통한 낙태가 이뤄졌고 당시 12주 이후 낙태를 하는 경우 합병증 위험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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