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포집(CCS)이 석탄화력발전소 탈탄소화의 핵심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포집비용(LCOE)이 걸림돌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발전소 규모를 늘려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2일 한전경영연구원에 따르면 LCOE 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발전소 규모 늘려 규모의 경제 실현 △인건비, 연료 및 전력가격 등 비용 요소 가격 낮은 지역에서 CCS 운영 △기술혁신을 통한 포집률 향상 등이 제시됐다.
박주원 한전경영연구원은 "현재 화석연료 발전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고, 가스 발전 대비 포집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석탄화력발전소 중심으로 CCS 기술이 우선 적용되고 있다"면서 "발전소 규모가 커질수록 연간 배출되는 탄소량이 많아져 CCS의 LCOE가 하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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