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루 관중석을 가득 채운 삼성 원정 팬들은 기립박수로 이호성을 격려했다.
경기 후 이호성은 "앞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서 소화해야 할 이닝을 소화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보다 마운드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만 하자고 생각하니까 괜찮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가는 건 알고 있었고, 떨리는 마음과 함께 이닝을 확실하게 책임져야겠다고 생각했다.6이닝을 채우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팀이 이길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다 받아들이고 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선발 등판 2경기 만에 첫 승을 수확했던 이호성이지만, 올핸 5경기 만에 힘겹게 승리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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