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코트 떠나는' 한송이 "꿈 같은 시간이었다"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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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코트 떠나는' 한송이 "꿈 같은 시간이었다" 은퇴 선언

여자 배구 국가대표 출신의 한송이(39)가 현역 선수생활을 마무리 한다.

국내선수 중 유일하게 07-08시즌 득점왕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17년 KGC인삼공사에 합류 후 미들 블로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19-20, 20-21 두 시즌 연속 베스트7에 선정되며 제2의 전성기를 피워냈다.

한송이는 2005년 출범해 스무 해를 맞은 V리그에서 여자 선수로는 유일하게 프로리그 원년부터 23-24시즌까지 20시즌을 모두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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