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지원금 도입에도… 통신사 경쟁 효과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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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지원금 도입에도… 통신사 경쟁 효과 '미미'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이동통신 3사가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을 지급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정부의 기대와 달리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지원금을 당초 정부가 기대했던 최대 50만원까지 높이기에는 통신사 마케팅 재원이 한계적이기 때문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통신시장은 정체기에 접어들었고 가입자뺏기 시대는 지났다"며 "정부는 통신사 간 경쟁을 활성화 할 수 있다고 봤지만, 업계에서는 전환지원금 제도 도입 전부터 의문이 제기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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