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교회 흉기난동' 영상 삭제 가처분에 항소… "콘텐츠 검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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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교회 흉기난동' 영상 삭제 가처분에 항소… "콘텐츠 검열 안돼"

엑스(X·옛 트위터) 소유주 일론 머스크가 호주 시드니 교회 흉기 난동 영상을 삭제하라는 호주 당국의 가처분 신청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2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e세이프티 커미셔너(호주 온라인 독립 규제기관)의 요구대로 어떤 국가라도 모든 국가의 콘텐츠를 검열하도록 허용한다면 특정 국가가 전체 인터넷을 통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주에서는 해당 영상 노출이 차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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