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전 야구선수 오재원에게 대리 처방 받은 수면제를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에 따르면 오재원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했다.
2003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72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오재원은 이후 경희대를 거쳐 2007년 두산에 입단해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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