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로마는 1, 2차전 합계 3-1로 밀란을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주제 무리뉴 감독 경질과 데로시 감독 선임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무리뉴 감독이 리그 9위로 부진했던 건 사실이지만 부임 첫 시즌에 로마를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컵을 안기고, 지난 시즌에도 유로파리그 준우승으로 이끈 만큼 지지가 엄청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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