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78% "자민당 비자금 징계서 기시다 제외 납득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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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78% "자민당 비자금 징계서 기시다 제외 납득 불가"

일본인 10명 중 8명가량은 집권 자민당이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들을 징계하면서 당 총재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대상에서 제외한 데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교도통신은 13∼15일 벌인 전화 여론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4%가 기시다 총리의 징계 대상 제외를 "납득할 수 없다"고 답했다.

자민당은 지난 4일 비자금 스캔들에 연루된 의원 85명 중 39명에게 징계를 내렸지만 당 총재인 기시다 총리는 징계 대상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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