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2인자’ 레버쿠젠, 창단 120년 만에 첫 獨리그 우승… 무패 우승·시즌 3관왕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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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2인자’ 레버쿠젠, 창단 120년 만에 첫 獨리그 우승… 무패 우승·시즌 3관왕도 유력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만년 2인자로 불린 바이어 04 레버쿠젠이 120년의 한을 풀고 우승 트로피인 마이스터샬레를 드디어 들어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레버쿠젠은 독일축구협회 컵대회인 DFB포칼 1회(1992-1993), 유럽축구연맹(UEFA)컵(현 UEFA 유로파리그) 1회(1987-1988) 및 2부리그 우승 1회, 3부리그 우승 2회가 전부였다.

1983년부터 6년간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차범근은 UEFA컵 우승을 안겼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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