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설치된 부산 평화의 소녀상이 또 수난을 당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5시 30분께 부산 동구 일본영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과 강제징용 노동자상에 30대 남성이 '철거'라고 적힌 검정 비닐봉지를 씌웠다.
최근에 검정 봉지를 씌웠던 사건 역시 경찰은 당초 재물손괴나 모욕죄 혐의 등을 법적 검토를 하고 있으나, 이 또한 적용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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