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1심 재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건강 문제를 호소하면서 재판이 연기됐다.
변호인은 "최근 피고인이 위내시경 검사를 받고 상태가 좋지 않다"며 "복통과 설사로 어제 한숨도 못 잤다고 한다"고 말했다.
재판부도 "같은 생각"이라며 "오전 재판은 연기하고 피고인이 휴식을 취한 뒤 오후에 다시 보자.건강 상태 진전이 없으면 절차를 연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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