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국위선양·母치매 호소 통했나…'음주운전' 이루, 항소심도 구속 면했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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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국위선양·母치매 호소 통했나…'음주운전' 이루, 항소심도 구속 면했다 [MD이슈]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겸 배우 이루(본명 조성현·40)가 항소심서도 구속을 피했다.

서울서부지법 제2-2형사부는 26일 오전 10시 범인도피 방조·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등 혐의를 받는 이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 원심 선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유지했다.

이날 재판부는 "1심 양형 조건에서 특별히 변동된 것이 없고, 피고인이 잘못을 뉘우치고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을 때 원심 양형이 가벼워 부당하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검찰 측의 주장을 받아드리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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