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이 21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해군은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의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이날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김지훈 해군작전사 해양작전본부장(준장)은 “이번 미국 제1항모강습단 방한은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와 단호한 대응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국의 해군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금 당장 싸워도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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