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민심은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안정론'보다,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견제론'이 우세한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약간 더 높지만, 내년 총선 투표 의향에선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더 높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지금까지 총선은 야당이 아닌 정부·여당을 평가하는 선거였다"며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를 보고 하는 것인데, 윤 대통령 지지율이 낮다는 것은 윤석열 정부를 응징하는 여론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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