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한 한전 AMI 사업…"표준화·제도적 뒷받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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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한 한전 AMI 사업…"표준화·제도적 뒷받침 필요"

AMI 사업은 스마트 계량기를 통해 '전기·가스·수도' 등 주요 에너지원을 통합해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적절한 요금을 산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권성철 한전 전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기존 시스템을 교체할 때 건설사나 공급사가 자체 기술규격을 사용하면서 현재 표준규격과 상호호환성이 보장이 안 된다"며 "현재 무선이나 수도 등에서는 표준화가 안 돼 있어 통신프로토콜, 데이터 모델 등에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통신사업법에는 한전 소유의 통신설비를 통합검침 목적으로 공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면서 사실상 AMI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시아투데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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