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故) 채 상병 사건 관련, ‘항명’ 혐의를 받고 있는 전 해병대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이 사건의 ‘조기 처리 지연’을 언급하며 국방부를 겨냥했다.
박 대령은 20일 변호인을 통한 입장문을 내고 “고 채 상병 사건이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경찰에 의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고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유가족들에게 죄송한 심경을 감출 수가 없다”고 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해병대 수사단은 지난 달 30일 국방부 장관에게 사고 조사 결과 결재를 받은 후 경북경찰청에 수사 보고서를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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