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로 연거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유로존 물가상승률이 점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문별로 보면 소비가 체감물가와 직결되는 식료품·주류·담배 물가 상승률이 5월 12.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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