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이륙 대기' 길어지는 '조원태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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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 '이륙 대기' 길어지는 '조원태 호'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허가를 신청했고 11개국에서 승인을 받았지만 가장 까다로운 유럽연합(EU)과 미국이 '경쟁저하'를 이유로 결정을 미루는 있는 상황이다.

EU는 지난 5월17일(현지시각)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시 운송·화물서 경쟁제한이 우려된다"는 중간심사 보고서(SO)를 통해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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